요즘 바쁘게 생활하면서 끼니를 잘 챙겨 먹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급하면 빵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소화도 안되고 영양도 불균형한 거 같아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제가 먹어본 영양간식 종류는 많은데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골든 오차드 트레일 믹스"입니다. 코스트코 갈 때마다 눈에 띄는 제품이었는데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라서 구매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할인행사도 거의 안 하는 제품인데 때마침 할인행사를 하길래 이건 사야 한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트레일믹스는 그래놀라, 말린 과일, 견과류 또는 사탕, 초콜릿등을 조합한 스낵 믹스라고 하네요. 요 제품은 파라마운트팜즈 코리아에서 제조 판매하는 트레일 믹스 제품입니다. 파라마운트팜즈는 국내에서도 견과류 제품으로 유명해서 왠지 믿음이 갑니다.
가격
25g x 30개 구성으로 코스트코 매장에서 27,990원(1개당 933원)에 판매 중이며, 4월에 5,500원 할인받아서 22,490원(1개당 75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할인 행사를 거의 안 하는 제품이지만 내용물 구성을 보면 할인전 가격도 충분히 가성비가 있다고 판단되네요.
구성
내용물 구성에 참 마음에 드네요. 견과류 3종 (피칸, 아몬드, 피스타치오)과 말린 과일 2종 (건크랜베리, 건블루베리)입니다. 견과류에는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말린 과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등 이 제품 한봉으로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견과류만 있는 제품보다 견과류와 건과일류가 같이 있는 제품이 다양한 영양소 섭취는 물론이고 맛의 조합이 좋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합니다.
칼로리 및 영양정보
총 내용량 750g (25g x 30개)
1개(25g) 당 140kcal
나트륨 16mg, 탄수화물 10g, 당류 7g, 지방 9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6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4g
1개당 25g이지만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 140kcal나 됩니다. 하루 한봉이면 간식으로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다섭취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영양정보를 보시면 지방이 생각보다 높지만 건강한 지방산인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으며, 중량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게 눈이 띕니다.
제품리뷰
국내 하루견과 제품을 검색해 보면 거의 대부분이 1개당 20g인 제품들인데요. 이 제품은 1개당 25g으로 25%나 용량이 더 많습니다. 견과류 등의 하루 권장량을 살펴보면 정확한 지표는 없지만 1온스(oz), 약 28g이라고 나옵니다. 골든 오차드 트레일 믹스제품이 중량 이점이 높으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차이점은 내용물입니다. 일반적인 하루견과 제품들보다는 가격적으로 조금 더 비싼 견과류, 건과류가 들어갑니다.
총 30개, 한 달 치 분량이 들어있습니다.
친절하게 내용물 함량이 적혀있습니다. 많은 순으로 아몬드 28%, 피칸 24%, 건크랜베리 24%, 피스타치오 12%, 건블루베리 12%입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피스타치오, 건블루베리가 가장 적게 들었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입니다. 개별 포장마다 제조일이 적혀있기 때문에 휴대나 보관 시 관리하기는 편리합니다. 선물로 나눠주기도 딱 좋은 사이즈라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한 개씩 나눠주면 딱 좋을 듯하네요.
랜덤으로 1개 집어서 무게를 측정하니 27g 나오네요. 포장지 무게를 감안해도 기분 좋은 중량입니다.
견과류가 오래돼서 상태가 좋지 않으면 지방이 산패돼서 쩐내가 난다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다행히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견과류 상태는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건과류는 특성상 서로 들러붙어 있어서 손으로 떼서 먹어야 하는 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은 제품들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견과류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건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가 참 좋습니다.
골든 오차드 트레일 믹스 이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할인 행사시 꼭 구매하시면 좋은 제품이라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