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천드릴 제품은 백제 일월풍면 시리즈인 파곰탕면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일월풍면의 밀면, 막국수 제품들이 판매되다가 8월에 드디어 파곰탕면이 코스트코 매장에 입고가 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코스트코 시즌 판매 제품으로 내년 여름 시즌 전에 판매가 중단되니 구매하실 분들은 그전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백제 파곰탕면은 2가지 버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서 판매되는 파곰탕면이 있고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파곰탕면은 "일월풍면"이 패키지에 적혀 있으며 국내산 파블럭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코스트코 제품답게 한 박스(10개) 단위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징
왼쪽 제품이 일반 마트에 판매하는 파곰탕면, 오른쪽이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일월풍면 파곰탕면입니다.
일월풍면 파곰탕면 제품을 보시면 빨간 원에 일월풍면이 적혀있으며 국내산 파블럭이 들어있다고 표시되어 있어요.
두 제품 다 원재료명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차이점은 중량과 파블럭 유무인 거 같습니다.
일반 파곰탕면 중량이 93.5g, 이며 일월풍면 파곰탕면은 100g입니다.
일월풍면 파곰탕면에 들어있는 국내산 건조 파블럭은 상당히 큼지막해서 파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건파기 때문에 은은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 국내산 건조 파블럭이 들어있어 파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면에 쌀이 50% 함유되어 있어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 스프 내에도 건조파 함유량이 5.8%로 많은 편입니다.
가격
일단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죠. 가격은 작년에 샀던 가격에서 1,000원이 올라서 12,990원입니다. 1개당 1,300원이며 할인 행사 시 2,000원 정도 할인 하기 때문에 한 박스(10개) 10,99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반 마트에 판매되는 파곰탕면은 현재 1개당 1,39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일반 파곰탕면을 드셔 보신 후 입맛에 맞으시면 파향이 가득한 일월풍면 파곰탕면도 구매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시면 온라인에서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쿠팡에서 판매하는 구매대행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 위 링크로 구입 시 쿠팡 파트너스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칼로리 및 영양정보
총 내용량 1kg (100g x 10개)
1인분(100g) 당 350kcal
나트륨 1,550mg, 탄수화물 80g, 당류 1g,
지방 0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7g
유탕면이 아닌 건면이라서 지방이 0g에 단백질도 적당하게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로 일반 라면보다 훨씬 길어서 할인할 때 몇 박스씩 사놓고 먹고 있습니다.
조리방법
1. 뚜껑을 열고 스프와 파블럭을 넣습니다.
2. 끓는 물(100℃)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3. 뚜껑을 닫고 4분간 기다린 후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분말스프의 양도 많은 편이라서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파곰탕면 리뷰
개봉하면 곰탕스프와 파블럭, 쌀국수면이 있습니다. 일반 파곰탕면은 파블럭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보기에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쌀국수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불어나기 때문에 양이 보기보다 많아집니다.
곰탕스프만 넣으면 일반 파곰탕면 버전입니다. 스프의 양도 다 넣으면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 스프에도 건파가 5.8%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네요.
큼지막한 파블럭을 넣어서 일월풍면 파곰탕면을 완성했습니다. 파블럭 크기 보이시나요? 파블럭에 있는 하얀색 성분이 아마 블럭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서 들어간 덱스트린이라는 전분 성분 같은데요. 이 성분이 먹다 보면 국물을 걸쭉하게 해줘서 진한 곰탕 국물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주니 어라? 물이 너무 많은가 싶지만 쌀국수 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줄어듭니다. 전 곰탕국물 맛을 더 느끼려고 물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일단 곰탕국물이 쌀국수 면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제가 사골국물을 특히나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맛입니다. 쌀국수 면은 국물에 불어도 잘 끊어지지 않고 쫄깃해서 식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건파는 파향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사실 크게 느껴지지는 않고 은은하게 나는 정도입니다.
먹다 보면 파블럭에 들어있는 덱스트린이란 전분 성분 때문에 국물이 걸쭉해지는데 이게 또 일품입니다. 라면 먹을 때 국물은 잘 안 먹는 편인데 파곰탕면은 밥까지 말아서 싹 비워버렸네요.
이상 제 취향에 딱맞는 백제 일월풍면 파곰탕면이었습니다.
2023.08.25 - [먹거리 리뷰] - 코스트코 백제 일월풍면 당초밀면 여름 별미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