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LED 조명 플리커프리 60W 전등 셀프 교체 및 비용

부모님 집의 샹들리에 스타일의 LED 조명이 플리커 현상도 있고, LED 전구를 교체하는데 불편함이 많아서 일반 슬림 스타일의 LED 조명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거실이 크지 않기 때문에 LED 기준 50W, 60W 제품 중에서 적당한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가격

LED 초슬림 방등 60W

구입일 : 2023년 10월 30일

구입처 : 쿠팡

구입가격 : 2,000원 쿠폰 적용 14,410원

마트나 온라인으로 LED 등을 찾아보면 대부분 삼성칩 60W 제품 위주로 판매가 되며, 가격도 가장 싼 편이었습니다. 제품 스펙과 디자인까지 전부 비슷한 제품들이며, 가격대는 1만 원~3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냥 싼 거 사서 고장 나면 다시 사자는 생각으로 가장 싼 제품을 선택했는데, 할인쿠폰까지 적용이 가능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보급형 삼성 2835칩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대부분의 삼성칩을 사용한 제품들은 같은 칩을 사용한 듯 보입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LED 몸체와 커버, 나사못 세트가 보입니다.

LED칩 수는 60개네요. 1개당 1W 인가 봅니다.

브라켓은 몸체에 연결되어 있는데 설치를 위해서 분리했습니다.

LED 몸체를 천장에 고정하기 위한 고정발 4개, 석고피스, 커버 고정나사가 들어있네요.

기존에 설치된 거실등은 샹들리에 스타일의 LED 조명입니다. 10년 이상 사용하면서 LED 전구도 개별적으로 갈아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거실등이 어두운 것 같아서 플리커 현상이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프로모드에서 셔터 속도를 1/1000 이상으로 설정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검은색 줄이 보이면 플리커 현상입니다. 구입한 LED 조명으로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거실등을 교체하기 전에 꼭 전등 스위치를 끄거나 차단기를 내려주세요!

기존 거실등을 분리하고 전선을 확인합니다. 여기는 3가닥이네요. 흰색선은 사용은 안 하고 파란색, 빨간색 선만 연결하면 될 것 같네요.

분리한 브라켓을 나사못으로 천장에 고정해 주고 브라켓 양쪽에 나비너트를 끼워줬습니다.

LED 몸체를 붙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①번 구멍에 브라켓의 나비너트를 먼저 넣고 반대쪽 나비너트를 ②번 구멍에 넣은 다음 몸체의 위치를 잡아주면 됩니다.

위치를 잡은 후에는 나비 너트를 조여서 LED 몸체를 고정시켜줍니다.

④번의 전선 2가닥을 ③번 커넥터에 꼽아 주면 설치는 끝납니다.

스위치를 켜서 LED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줍니다.

다행히 LED 60개가 전부 정상적으로 켜지네요.

마지막으로 커버를 끼워주는데요.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쉽게 끼우기 힘드네요.

이런 저렴한 커버는 전체를 한 번에 끼우기보다는 한쪽을 먼저 끼워주게 쉽습니다.

커버 한쪽을 끼우고 나머지 쪽도 맞춰 주겠습니다.

플리커 현상도 없어졌고 생각보다 쉽게 교체를 했습니다.

거실등 디자인은 다운그레이드 됐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이전보다 밝은 분위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