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인기 제품 중에서 보름달빵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에 지금까지 인기 있는 제품인데요.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코스트코와 트레이더스에서는 미니 사이즈 대용량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워낙 좋아하셔서 코스트코를 방문할 때마다 대신 구매해 드리고 있는데요. 코스트코 기성빵 코너에서도 보름달빵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보름달빵이 삼립 양산빵 매출 3위안에 들어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구매정보
(2024년 4월 기준)
- 미니 생크림 보름달빵 540g(12개입)
코스트코 판매 제품이며 보름달빵도 가격이 꾸준하게 올라서 2024년 4월 기준 7,490원(1개당 625원)입니다. 45g 미니 사이즈 보름달빵 12개가 들어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5천 원대 가격이었는데 우리나라 빵 가격은 무섭네요. 그래도 다른 빵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가끔씩 1,000원 할인으로 6,490원(1개당 541원)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 딸기생크림 보름달빵 540g(12개입)
트레이더스에서는 같은 중량에 딸기생크림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90원이 더 비싼 7,980원(1개당 665원)입니다. 트레이더스도 코스트코 할인 시 비슷한 기간에 1,000원 할인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정통보름달 88g, 생크림 보름달 80g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편의점은 1,600원, 마트는 1,400원에 판매하네요. 정통 보름달은 딸기 크림입니다. 생크림 중량이 88g이었는데 80g으로 줄었네요. 딸기와 생크림 외에도 초당옥수수, 고구마, 초코맛 보름달빵도 현재 판매가 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묶음으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립 정통 보름달 빵 8입, 88g
쿠팡은 로켓배송
www.coupang.com
* 위 링크로 구입 시 쿠팡 파트너스 일환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제품정보
보름달빵은 카스테라 빵 사이에 크림이 들어간 빵입니다. 가성비와 대중적인 맛으로 인기 있는 빵으로 현재는 옥수수, 고구마, 초코 등 다양한 크림이 들어간 보름달빵들이 나와있습니다.
미니 생크림 보름달빵
낱개 1개당 45g으로 총 12개이며 가공유크림이 1.63%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들은 크림이 한가득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은데 보름달빵은 크림이 조금 들어가 있네요.
| 총 내용량 540g / 1개(45g)당 176kcal |
| 나트륨 110mg, 탄수화물 23g, 당류 16g, 지방 8g, 트랜스지방 0.02g, 포화지방 2.8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3g |
딸기생크림 보름달빵
딸기 생크림은 두둥실 딸기잼 4.03%, 가공유크림0.19%로 크림 함량은 그냥 보름달빵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싼가 보네요. 그런데 두둥실 딸기잼이라니 이름이 귀엽습니다. 검색해 봐도 딱히 나오는 내용은 없습니다.
| 총 내용량 540g / 1개(45g)당 177kcal |
| 나트륨 105mg, 탄수화물 22g, 당류 16g, 지방 9g, 트랜스지방 0.03g, 포화지방 2.8g, 콜레스테롤 60mg, 단백질 2g |
칼로리와 영양소 비율은 일반 보름달빵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최대 7일 정도인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리뷰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딸기생크림 보름달빵 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격은 1,000원 할인받아서 6,980원에 구매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박스 비닐 라벨에 제품 정보들이 적혀있는데요. 하단 정보란에 두둥실 딸기잼 4.03%가 함유되어 있다고 나와있네요. 삼립 양산빵 중에 딸기 크림이 들어간 제품들은 대부분 두둥실 딸기잼이 적혀있던데 그냥 붙인 네이밍인 것 같습니다.
투명 박스를 개봉하면 앙증맞은 크기의 딸기 생크림 보름달빵이 12개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앞쪽에는 소비기한이 적혀있어서 따로 기억하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편의점에 파는 80g 짜리 보름달빵은 간식으로 먹기에는 살짝 양이 많고 식사 대신으로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인데요. 미니 보름달빵은 45g의 절반 정도 크기라서 출출한 때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크기 같습니다.
딸기 생크림이 약 4% 정도라서 빵 사이에 크림이 살짝 흘러내릴 정도의 양이네요. 딸기 생크림 보름달빵은 전부 나눠줘 버려서 아쉽게도 개봉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미니 생크림 보름달빵이에요. 1,000원 할인해서 6,490원에 구매했습니다.
트레이더스보다 코스트코가 가격이 좀 더 저렴해서 일반 생크림 보름달빵을 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크림 양이 1.63%라서 그런지 빵 사이로 크림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크림 많은 걸 좋아하시면 트레이더스에 딸기 생크림 제품이 더 좋겠네요.
미니 보름달빵은 지름이 약 7.5cm로 성인 손바닥 절반 정도 크기입니다. 폭신폭신한 카스테라 빵 사이에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카스테라 빵 표면이 약간 소보로 같이 오돌토돌한 느낌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면 소보로 같은 식감은 전혀 아니에요.
빵 단면을 잘라서 크림 양을 확인해 봤습니다. 유크림 함량이 1.63%라서 딸기 생크림 제품보다 확실히 크림 양이 적어 보입니다. 딸기 생크림 제품은 빵 사이로 조금 흘러나올 정도였는데 일반 생크림은 얇게 발려진 모습이에요.
크림 양이 적은듯해도 카스테라 빵의 달콤한 맛에 생크림의 달콤한 맛이 만나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괜히 40년이 넘게 인기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름이 생크림이지만 제과점에서 맛볼 수 있는 생크림이 아닙니다.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 크림으로 일반적인 양산빵에서 맛볼 수 있는 크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