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가격이 세트도 아니고 단품이 5,000원이 넘어가고부터 잘 사 먹지 않았는데요. 맥도날드 앱을 설치하면 매주마다 할인 쿠폰을 발행해서 좋아하는 햄버거가 쿠폰으로 나오면 사 먹곤 합니다. 최근에는 M오더라는 기능이 생겨서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주문하고 드라이브스루나 카운터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앱 쿠폰
맥도날드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메인 화면에 쿠폰이나 현재 이벤트 정보들이 뜨는데요. 메인 화면의 내 쿠폰함을 클릭하면 매주 월요일에 업데이트되는 쿠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쿠폰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노란색 배경의 쿠폰들이 이번주 가장 할인율이 높은 쿠폰들인데요. 최근에 M오더 기능 추가로 M오더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들이 추가로 생겼네요. 물론 아래의 일반 쿠폰들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M오더 주문 시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맥런치라고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2시까지 일부 세트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맥런치 타임이 지나서 사 먹는 건 왠지 호구가 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맥도날드 앱 쿠폰은 새벽시간을 제외하고 24시간 사용이 가능해서 앱 쿠폰으로 맥런치와 비슷한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사드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가 쿠폰으로 나와서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쿼터파운더 치즈버거 가격
쿼터파운더라는 이름처럼 1/4파운드(113g)의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맥도날의 대표버거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빅맥이 가장 유명하지만 출시된 지 50년 이상된 인기 메뉴입니다. 가격은 단품 5,500원, 세트 6,500원입니다. 앱 쿠폰으로 단품 3,400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
중량 198g, 536kcal
당 10g, 단백질 31g, 포화지방 13g, 나트륨 966mg
탄수화물은 표시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쿼터파운더 치즈버거 한개만 먹어도 일반인들 하루 권장량 절반 이상을 섭취 할수 있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할 듯합니다.
쿼터파운더 치즈버거 리뷰
두꺼운 쇠고기 패티에 치즈 2장, 피클, 생양파, 머스터드, 케첩만 들어간 미국식 클래식 버거입니다. 치즈버거를 떠올릴 수 있지만 크기도 훨씬 크고 쇠고기 패티의 고기맛이 강하고 더 맛있습니다.
내용물은 있으나 마나 한 피클 2개와 케첩이 엄청 들어있네요. 평소에는 피클을 빼고 주문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주문해 봤습니다. 느끼한 치즈버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클과 케첩도 빼고 치즈와 패티의 맛만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클래식한 전통 버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추천하는 햄버거입니다.
예전에는 햄버거가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햄버거 가격도 많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지만 단품을 5,000 원주고 사 먹으라면 안 사 먹을 맛이긴 합니다. 쿠폰 할인을 자주 해줬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