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초콜릿 가격이 많이 올라서 구매하기 부담스러웠는데요.
때마침 코스트코에서 사고 싶던 부샤드 초콜릿이 할인 행사를 하길래 기회다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코스트코에 부샤드 초콜릿은 다크와 씨솔트 초콜릿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맛있지만 천일염이 들어간 씨솔트 초콜릿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오랜만의 할인 행사에 구매대행 업자들이 다 사가서 금방 품절이 되었습니다.
가격
(2023년 10월 기준)
부샤드 카라멜 씨솔트 초콜릿 1.5kg
정상가 25,690원
3,700원 할인하여 21,99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작년만 해도 부샤드 초콜릿 가격이 2만 원 초반이었는데 20%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할인해도 작년 가격보다 비싸네요.
그래도 일반 마트에는 132g 제품이 5,000원 정도 하는데, 10배가 넘는 중량이 2만 원 중반 가격이니 코스트코가 엄청나게 저렴한 편입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
총 내용량 1,500g, 100g 당 539kcal
나트륨 270mg, 탄수화물 61.4g, 당류 55.6g, 지방 30.2g, 트랜스지방 0.3g, 포화지방 18.7g, 콜레스테롤 13mg, 단백질 5.3g
국내 영양정보 표시는 100g 단위로 표시해서 낱개 1개당 칼로리를 알고 싶으면 직접 계산해봐야 하네요.
초콜릿 5피스에 30g이라고 적혀있으니 1개당 6g이네요.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개 (6g) 당 32kcal
나트륨 16mg, 탄수화물 3.6g, 당류 3.3g, 지방 1.8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0.9mg, 단백질 0.3g
소비기한
구매날짜 2023년 10월 25일
소비기한 2025년 1월 28일
약 15개월 정도 남아있는 제품
리뷰
코스트코 부샤드 초콜릿은 1.5kg 대용량 제품답게 상당히 묵직합니다.
빽빽하게 들어있는 초콜릿들을 보니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뒷면에는 영어로 제품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짠맛과 단맛은 혀가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이 두 가지 맛으로, 소금은 단맛의 풍미를 강화하고 2차원적인 맛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단짠을 좋아하는 한국인들 입맛에는 최고의 제품인 듯합니다!
나름 가격대가 있는 제품이라서 패키지 개봉하는 부분도 고급스럽네요.
왼쪽 상단에 개봉할 수 있는 지퍼가 있습니다.
지퍼를 살짝 잡아당겨주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내부에 있는 지퍼백은 넓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뒤집어도 내용물이 쉽게 쏟아지지 않네요.
포장 기술이 상당히 좋습니다.
낱개 포장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입니다.
1개당 6g 이면 총 250개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직접 개수를 확인해 보니 251개가 들어있네요.
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입니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들고 다니다가 친구나 지인들에게 나눠주면 딱 인기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부샤드 초콜릿은 윗면에 줄무늬로 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릿지형(골판형)이라고 적혀있네요.
릿지가 있는 면을 혀위에 올리면 사르르 녹는다고 합니다.
원래 초콜릿이 잘 녹는데, 부샤드 초콜릿도 아무렇게나 먹어도 너무 잘 녹습니다.
초콜릿 단면을 보면 천일염이 박혀있는 게 보입니다.
씨솔트 초콜릿은 살짝 씹어 먹으면 소금 알갱이가 느껴지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에 카라멜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소금의 짠맛이 더해지니 아주 기가 막힌 맛입니다.
단맛과 짠맛이 비율이 상당히 좋아서 먹다 보면 두세 개는 정도는 순식간에 먹게 됩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