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식빵에 잼을 발라먹고 싶을 때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우유식빵을 이용합니다. 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몽블랑제 식빵을 사려고 마트를 구경하고 있는데 빵코너에 삼립 우유식빵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대량생산 식빵은 그냥 먹으면 맛이 없어서 안 사먹는데 나름 우유식빵에 1+1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구매정보
삼립 상쾌한 아침 우유식빵 300g
가격 : 3,490원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일반 마트에 대량 납품되는 제품 같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의 마트에서 기본가격 3,490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고 1+1 행사를 자주 하는 제품이네요. 인터넷에선 1,800원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1+1 가격이 원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중량이 300g이라서 생각보다 작습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우유식빵이 340g에 3,500원인데 삼립 우유식빵은 1+1이 아니면 사먹을 이유가 없죠.
칼로리 및 영양정보
총 내용량 300g / 100g당 241kcal |
나트륨 500mg, 탄수화물 47g, 당류 5g, 지방 3.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1mg, 단백질 6g |
삼립 우유식빵은 우유 함량이 2.4%라고 적혀있습니다. 파리바게뜨 우유식빵은 우유 함량이 10%인데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 정도면 이름만 우유식빵이지 일반 토스트용 식빵이라고 봐야겠네요.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21일 구매한 제품이 25일까지로 5일 정도 남은 제품이네요.
식빵은 원래 그렇듯 10조각이 들어있습니다. 일반 베이커리 식빵은 개봉하면 고소한 빵 냄새가 나는데요. 삼립 우유식빵은 먼가 대량 생산 빵에서 날 법한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중량이 300g인 식빵이라서 한 조각 크기가 좀 작습니다. 촉감도 부드럽지 않고 토스트용 식빵같이 거친 느낌이네요. 그냥 먹어보니 우유식빵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은 별로 없고 약간 퍽퍽한 느낌이 토스트용 식빵과 비슷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먹기에는 그렇고 토스트기가 필요해졌습니다. 바로 토스트기로 구워버렸습니다.
땅콩버터에 딸기잼 조합이면 어떤 식빵과 함께 해도 맛있습니다. 토스트기에 구워 먹으려면 일반 대용량 식빵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이 제품을 구매할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우유식빵의 맛을 중요시한다면 몽블랑제나 일반 베이커리에서 사 먹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